SKT 해킹으로 유심 보호서비스 무료가입, 직접 신청 후기(가입 방법 상세)

 

오늘은 최근 이슈가 된 SKT 해킹 사건 이후, 직접 유심 보호서비스를 신청해본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. 저처럼 개인정보 유출 걱정에 마음이 불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
 

해킹 소식에 불안, 유심 보호서비스를 알아보다

며칠 전 뉴스에서 SKT 해킹으로 유심 정보가 대량 유출됐다는 소식을 접했어요. 유심(USIM)은 단순한 통신 칩이 아니라, 내 전화번호와 인증 정보, 금융 정보까지 담고 있는 ‘디지털 신분증’이잖아요. 혹시라도 내 정보가 악용될까 걱정이 컸습니다.

SKT에서는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주기도 하지만, 대리점마다 재고가 부족하다는 얘기도 들리고 바쁜 일상에 방문이 쉽지 않아 고민이었어요. 그러던 중 ‘유심 보호서비스’라는 무료 부가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죠. 이 서비스는 내 유심이 다른 기기에서 무단으로 사용되는 걸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해요.

 

직접 신청해본 유심 보호서비스

가입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.
저는 T월드 앱에서 바로 신청했는데, 메인 배너에서 ‘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기’ 버튼을 누르고 본인 인증만 거치면 끝! 3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.

다만, 저처럼 예전에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오신 분들은 기존에 로밍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을 수 있어요. 유심 보호서비스는 로밍이 켜져 있으면 가입이 안 되기 때문에, 먼저 T월드 앱에서 로밍을 해지해야 합니다. 저도 이 부분에서 잠깐 막혔지만, 앱에서 몇 번만 터치하니 쉽게 해결됐어요.

 

제가 직접 모바일로 신청해 본 방법을 캡쳐해봤습니다.

 

실제 사용 소감과 팁

서비스에 가입하고 나니, 혹시 모를 해킹이나 명의 도용 걱정이 한결 덜어졌어요. SKT에서도 “유심 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보다 더 강력한 실시간 감지·차단 기능이 있다”고 강조하더라고요. 만약 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피해가 발생하면 100% 책임지겠다는 공지도 확인했습니다.

아직 유심 교체가 번거롭거나 대리점 방문이 힘드신 분들은 꼭 유심 보호서비스라도 신청해두시길 추천드려요. 개인정보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까요!